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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바로 알기

[재무제표 보는 법]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뜻

재무제표-보는-법

 주식 투자를 위해 주식 호가창, 차트를 아무리 쳐다보고 있어도 이게 지금 사는 게 맞는지,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감이 오지 않는 주린이들을 위해 간단히 주식 용어를 정리하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재무제표를 보는 기본 정보인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비교해보고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본격적인 재무제표 분석을 위해서라면 '전자공시시스템'을 들어가서 확인하면 되지만 우리에게는 '네이버 금융'이 있다. 일단 네이버 금융에 들어가 삼성전자 기업실적 분석을 가져와 보았다.

삼성전자-기업실적분석
삼성전자 기업실적분석(출처-네이버)

매출액

 매출액은 회사가 재화를 팔아 얻은 총금액이다. 영업활동을 통해 얻은 총수익으로 예를들어 1,000원짜리 물건을 10,000개 팔았다면 매출액은 1,000만 원이다. 여기에서 물건을 팔기 위해 든 비용들도 포함이 되어 있기에 얼마의 순이익을 얻었는지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기업의 매출 규모 및 매출 성장 등을 파악하기 위해 필요하다. 매출액이 우상향 하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해에 급등했다면 그 이유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지도 판단해야 한다.

영업이익

 영업이익은 말 그대로 영업으로만 벌어들인 이익을 말한다. 물건을 판매하고 판관비 및 매출원가를 제한 금액으로 기업의 주된 사업의 능력을 파악할 수 있기에 아주 중요하다. 영업이익이 꾸준히 상승할수록 기업이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투자자가 주식을 사는데 기본적인 지표가 되며 미래성 장성도 영업이익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 당기순이익에서 일시적인 수익이 많지 않다면 통상적으로 영업이익이 당기순이익보다 20% 정도 높은데 이는 법인세 때문이며, 20% 이하로 차이가 날 경우에는 당기순이익에서 일시적인 수익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 또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당기순이익

 당기순이익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에서 세금을 제한 것인데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이 당기순이익에서 나눠진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세전이익은 영업이익만이 아닌 금융수익 및 영업외 수익도 포함한다. 예를 들어 기업이 부동산 사고팔면서 차익실현을 한다면 이 또한 당기순이익에서 말하는 이익에 들어간다. 그래서 당기순이익을 분석할 때는 영업이익 이외에 일시적이고 비경상적인 이익이 얼마나 포함이 되어있는지 확인을 해봐야 한다. 결론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같이 증가하는지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하며 매출액은 그대로인데 당기순이익만 증가하는 기업은 유의해야 한다.